다섯 달간 이어진 초록빛 여정의 끝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LambC(램씨)가 17일 정오, [Green is the new Black] 프로젝트의 완성체 EP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1월부터 시작된 월간 EP 프로젝트 'Green is the new Black'의 완성형 앨범이다. 1월Part1 'Childish', 2월 Part2 'Four Seasons', 3월 Part3 '사랑해줄래 (Treat You Right), 4월 Part4 'Boston'까지 공식 음원과 유튜브/사운드클라우드의 비공식 음원으로 매달 공개됐다. 기존에 공개된 네 곡과 타이틀곡인 'Fallin''을 비록해 '밀당 (Push and Pull)'이 추가로 수록된다.

▲ [사진=LambC(램씨), 완성체 EP 'Green is the new Black' 커버]

또한 집 모양의 커버가 눈길을 끈다. 매 달 발매된 곡의 커버가 합쳐져 '램씨의 러브하우스'가 되었다. 각기 다른 형태지만 모든 트랙이 사랑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LambC(램씨)의 '초록빛 사랑꾼' 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집 구석구석 스며있는 러브스토리와 사랑의 매개체인 소품을 발견하는 것도 이번 앨범의 큰 감상포인트다.

LambC(램씨)는 이번 "다섯 달 간 꾸준히 준비한 프로젝트인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된 것 같다"라며 이어 "집에서 각 트랙의 방을 찾으며 들으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ambC(램씨)는 박지민, 이민혁, 최정윤 등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도 꾸준히 다지고 있다. 또한 봄 페스티벌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 무대에서 타이틀곡 'Fallin''의 첫 선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LambC(램씨)는 공연 및 프로듀싱 콘텐츠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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