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순창군청 제공[자료사진]

 (순창=국제뉴스)이재현기자=순창군이 전국대회 유치로 경제적 효과를 본 데 이어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정구나 야구, 배드민턴, 장애인싸이클 선수단 등 88개팀에 총 인원 5,000여명이 순창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국민여행실태조사’에 의하면 7억 상당의 직 간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여건 악화로 지역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마케팅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 활기가 돈다.

군은 스포츠대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전지훈련 유치에 나섰다. 전지훈련 유치는 전국대회 유치 보다 군이 부담해야할 비용도 적어 실제 효율성면에서는 대회를 유치하는 것보다 경기 활성화면에서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현재 테니스 꿈나무 선수단이 7월, 15일간 전지훈련을 예약했고, 12월에는 정구 꿈나무 선수단이 15일간 전지훈련 할 예정이다.

군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10년 동안 이룬 공든 탑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 상가 업주와 군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초심의 마음으로 선수와 학부모를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