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1회 올 패밀리 뮤직 패스티벌 포스터 / 2회 올 패밀리 뮤직 패스티벌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주성진 기자 = 17일 내일부터 3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올 패밀리 뮤직 페스티벌은 다양한 음악의 장을 마련하고 가정의달을 축하하는 음악행사이며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상품을 기획 한다는 주최사의 이미지에 맞춰 가족을 테마로 잡아 진행되어 이 행사의 취지는 언뜻 보면 호의적이지만, 최근 한 문제가 인터넷을 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올 패밀리 뮤직페스티벌"의 2회 주최사라고 노출되는 M사가 마치 1회 주최사와 동일한 주최사인 것처럼 느끼게 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회 '올 패밀리 뮤직 페스티벌' 주최사의 S대표는 SNS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S대표는 "현재 2회 행사 주최사인 M사는 1회 행사를 진행했던 주최사의 권리와 권한을 무시한 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회 행사가 주최 되었기에 2회 행사도 진행될 수 있는 것 인데 그 1회 행사의 주최자들을 무시한 것과 1회 행사를 자신들이 주최 한 것처럼 행사에 대해 모 매체와 인터뷰한 것을 보며 황당함에 말이 안 나왔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 = 1회 올 패밀리 뮤직 패스티벌 주최자 S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더불어 1회 주최자 관계자는 "현재 변호사를 통해 고소장과 내용증명 발송을 하였으며 주최사의 허가 없이 진행된 행사의 티켓판매를 허가해준 티켓 판매업체에도 압류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몇 몇 누리꾼들의 반응에 의하면, "가족이라는 의미와 함께 진행되었던 행사인 만큼 심각한 법적문제로 흘러가지 않으면 좋겠다." "올 패밀리 뮤직 페스티벌에 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라인업이 몇 일 사이 계속 바뀌어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지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등 다양한 우려와 걱정의 의견들을 밝혔다.

현재 2회 주최사인 M사 J대표는 1회를 주최했던 주최사와 협의 없이 행사를 진행한 점에 있어 논란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것이고, 1회 행사진행을 했던 주최사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5월 가정의 달 고양시와 인근 주민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날을 선사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이 논란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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