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용품제조업, 위생물수건처리업 27곳 대상 -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회용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위생용품제조업소에 대하여 유관기관 및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위생용품은 보건복지부(세척제와 물수건 등 9종의 위생용품)가 맡아왔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일회용 포크ㆍ나이프ㆍ빨대), 산업자원부(화장지ㆍ일회용기저귀, 면봉)에서 분산관리 해 왔으나, 작년 4월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일원화되었다.

이번 합동점검은 생활용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ㆍ감독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 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국 합동단속으로 일회용 기저귀부터 일회용 행주ㆍ타월ㆍ종이냅킨ㆍ이쑤시개와 야채, 과일을 씻고 식기를 세척하는 세척제, 화장지, 팬티라이너 등 일상생활에 빠져서는 안 될 필수 생활용품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관내 위생용품제조업 17개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 10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중점점검사항으로는 ▲시설기준 준수 여부, ▲품목제조보고 적정성, ▲허용외 성분 사용 여부, ▲표시기준 및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이며 아울러 위생물수건, 일회용면봉, 세척제, 일회용빨대 등에 대한 일반세균, 형광증백제 초과검출 여부 등에 대해 면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ㆍ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대전시 이숙 식품안전과장은 "관내 위생용품 제조업체의 제조과정 등 정기적인 감시와 점검을 통해 위해성을 차단하고 시중유통 위생용품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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