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법무부 서울고봉중고등학교(교장 고영종)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비영리단체 한국위기청소년지원협회(회장 구건서)에서 주관하는 제3회 '선배들과의 동행 드림콘서트'가 강당에서 열린 것.

부산소년원과 청주 미평여자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드림콘서트에서는 소년원 선배들로 구성된 가수, 성악가를 비롯해 마술사 정재호, 재)한국소년보호협회 소속 기관 입주생들과 법무부 보호직교사들로 이뤄진 보호직밴드 '저스트프로' 등이 출연해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렸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5월 스승의날을 기념해 선배들의 과거 소년원시절 은사님을 초청, 사제지간의 온정을 나누는 흐믓한 풍경도 이뤄졌다.

 

초청된 은사로는 서울보호관찰소 성우제 소장, 천안보호관찰소 오현아 과장, 청주미평여자학교 임남훈 계장,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 임명숙 계장, 서울소년원 윤의구, 박선예 교사로 제자들이 카네이션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서울 고봉중고등학교 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며 선배들처럼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선물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림콘서트에는 한국금융범죄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사회적나눔기업 동대문떡볶이 동떡F&B 구건호 대표, 물류기업 레드로지스 임수현 대표, 전국소년보호협의회 안윤근 회장, 서울소년보회협의회 이병도 회장, 청주소년보호협의회 김미령 회장이 참석해 한국위기청소년지원협회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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