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2일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2019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원소식(笑植), 웃음을 심다’를 주제로 모델정원과 시민참여정원을 전시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정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모델정원 개발을 위해 관련 전문가 공모를 통한 모델정원 7개소를 전시한다. 

학생과 시민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공모 시민정원 20개소와 SK임업㈜에서 참여하는 기업정원 1개소 등 28개소의 정원을 전시할 계획이다. 

우수 정원은 오는 30일 개막식 당일 산림청장상 등 시상할 예정으로, 모델정원과 기업정원은 행사 이후에도 영구 존치된다.

체험행사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가족화분 만들기’와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리스 만들기’, 5분만 보면 나도 정원 입문 ‘시민정원 영상강좌’ 및 ‘전시정원 해설 투어’ 등을 운영한다.

어관용 녹지조성팀 주무관은 “고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정원을 통해 안식과 쉼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