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친모 청부 살해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교사가 김동성을 사랑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말 유부녀인 여교사 서울 강남구 한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중,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65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여교사는 14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김동성과 사랑에 빠져 있었다"라며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방해물을 없애야겠다고 비정상적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교사는 항소심에서 "김동성에 대한 애정 때문에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다"며 선처를 호소했고, 변호인은 "내연남에게 푹 빠져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성은 앞서 한언론 인터뷰에서 "여교사와 정말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김동성은 다른 인터뷰에서도 "여교사와 내연 관계가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으며 여교사와 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해선 "친구와 충분히 여행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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