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 15일~31일까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정에 대한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가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선희 센터장을 비롯한 아이돌봄 전담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서비스 이용자 중 만 36개월 이하 영아가 있는 65가구로 아동학대 사례를 설명하고, 아동학대 체크리스트 점검, 아동학대 의심 시 신고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방법은 아동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서비스 이용요금은 서비스 유형에 따라 시간당 9,650원~12,550원으로 소득기준에 따른 가구 유형별로 차등해 정부 지원율이 적용된다.

기타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또는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봄 서비스를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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