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TV캡쳐

버스기사들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5월 15일 예고된 버스 파업은 주 52시간제의 도입과 준공영제 등에 따른 임금 조정에 관한 갈등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다행히 대구 버스 노조의 경우 13일 저녁 임금 협상에 합의해 전국 최초로 파업을 철회했지만 다른 지자체에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내일 출근길 교통 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버스 노조 등에 따르면 13일까지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등 전국 각지에서 노사 간의 협상이 이어졌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자동차노조는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가진 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5일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버스노조가 15일 총 파업을 진행하면, 전국 10개 지역에서 버스 2만여 대가 운행을 중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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