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국토교통부는 "14일과 28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손해보험협회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도로 위험요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도로안전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국민 대표들을 위촉, 구성하는 것이다.

특히 참여단은 도로안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기간을 거쳐 총 2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국민참여단은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지원 시 희망한 소관지역에 대해 '척척해결서비스를 이용해 노면홈, 안전시설 파손 등 위험요소를 상시 신고키로 했다.

그리고, 도로안전과 관련한 정책 건의·홍보, 도로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정부 소관부서 및 관련 전문기관 등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을 참고해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지원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한 후 모집기간 내 전자우편(jjs@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오는 31일 지원자들 중 도로안전 및 이용에 대한 관심도, 참여열정, 홍보역량 등을 심사해 참여단을 최종 선정, 발표한다.

활동기간은 1년이며, 국민참여단 개개인의 활동실적 등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국토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들의 표창 수여와 함께 포상도 지급한다.

장영수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운영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한층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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