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환경부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디와트의 전 세계 무료 공개를 기념하는 '2019 환경부·세계기상기구 동적수자원평가 국제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부 박천규 차관과 요하네스 쿨만 세계기상기구 기후·물 수문 국장을 비롯해 해외 전문가와 국내 수자원 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디와트 개발에 기여한 폴 필론 세계기상기구 과장과 김승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등 유공자 2명에 대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디와트의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디와트의 기능을 확대 및 개선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세계 각국에서 디와트를 쉽게 운영해볼 수 있도록 제작한 교육 동영상도 선보인다.

디와트는 국가나 어떤 지역에서 현재 물이 얼마나 있는지, 앞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해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계산해 주는 시스템이다.

박재현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장은 "디와트의 세계기상기구 웹사이트 등재는 국내 물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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