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조수현이 극단적 선택에 대해 사과했다.

미인대회 출신이자 배우, 리포터로 활동했던 조수현이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강남 논현동의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던 조수현을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조수현은 동생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수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조수현은 사건 이후 "정말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의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4.3명으로 집계됐다. 자살률이 가장 높았던 2011년(10만 명당 31.7명)에 비해선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 지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OECD 국가들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그나마 2017년 자살률 1위 국가의 자리를 내준 것도 리투아니아가 새롭게 OECD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의 자살률이 10만 명당 70명으로 가장 높았고, 20대의 자살률도 10만 명당 16.4명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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