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이념주의 경제실험이 불러온 참상’ 기록

▲ 文정권 경제실정 징비록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9일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 출범 2년을 맞아, '文정권 경제실정 징비록'이라는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지난 2년간의 한국 경제 실상을 진단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백서는 '文정권 2년 운동권 이념에 갇힌 대한민국 경제', 文정권 2년 한국경제 참상','아마추어 정권의 경제인식 주요발언록'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文정권 2년 운동권 이념에 갇힌 대한민국 경제'에서는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제로 ▲친노조∙반기업 ▲복지 포퓰리즘 ▲문재인 케어 ▲탈원전 ▲미세먼지 대책 ▲4대강 보 해체 등 문재인 정권의 10대 경제실정을 진단했다.

2부 '文정권 2년 한국경제 참상'에서는 ▲고용-참담한 일자리 성적표 ▲분배-최악의 빈부격차 ▲재정-세금 퍼붓기로 정책실패 땜질 ▲성장-성장판 닫힌 한국 경제 ▲중기∙소상공-철퇴맞은 자영업 ▲기업활력-추락하는 기업가정신 ▲국민생활-피폐해진 민생, 멀어지는 민심 ▲부동산-양극화∙거래절벽 ▲탈원전-이념적 정치 프레임 ▲4대강 보∙미세먼지-졸속평가∙통계조작∙쇼통 등 10대 분야에서 악화되는 경제지표를 분석했다.

3부 '아마추어 정권의 경제인식 주요발언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행정부와 주요 경제정책 참여자들의 과거 발언을 모아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꼬집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는 "문재인 정권 2년은 좌편향 경제정책으로 시장경제를 뿌리 채 뽑아내는 폭주와 파괴의 시간 이였다"며 "징비록 백서는 반시장∙반기업 정책이 어떻게 우리 경제를 위기로 내몰고 있는지를 담은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는 "국민을 고통에 빠트린 좌파 경제 실험을 소상히 알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을 바로잡기 위한 '2020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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