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은채 SNS

배우 정은채가 때 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 제보자는 "지난해 11월 김상교 씨가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한 당일, 한 화장품 업체가 클럽 VIP 테이블을 잡고 회식 중이었고 당시 30대 여배우가 동석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방송 후 네티즌들이 30대 여배우의 이니셜을 추측하고 나서면서 애꿎은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이에 배우 정은채가 거론되자 팬들은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오늘 5일 정은채 갤러리는 '강경대응 촉구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앞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보석처럼 빛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이른 일(루머)로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격려하고 나섰다.

같은날 정은채의 소속사 역시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과 화장품 브랜드 V사 내용과 관련해 무관한 입장이며 각종 커뮤니티, 댓글들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음을 강조드린다"고 못 박았다.

한편 정은채는 1986년생으로 영국에서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교)까지 8년의 유학을 다니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그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 출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플레이’(2011), ‘무서운 이야기’(2012),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역린’(2014), ‘자유의 언덕’(2014), ‘더 킹’(2017), ‘더 테이블’(2017)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드라마 ‘영도 다리를 건너다’(2011), ‘우리집 여자들’(2011), ‘닥터 프로스트’(2014~2015), ‘리턴’(2018)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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