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독도사랑회)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사)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제97주년 어린이날행사를 독도홍보관에서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교수를 비롯해 마준 고양청년회의소회장과 독도학당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광태 교수는 노래로 배우는 독도이야기 특강이 진행됐으며 독도학당 청소년 맨토 봉사단이 어린이들과 함께 클레이를 이용해 동해바다 독도를 만드는 체험도 가졌다.

독도사랑회는 2002년 창립해 전국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했으며 2010년 독도학당 개강이후 9년째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와 역사를 지도하고 있다.

청소년봉사단 손지현(안곡고2) 양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다문화어린이들에게 변화를 주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흡족해 했다.

마준 회장은 청년회의소의 역할을 설명하고 "독도사랑회와 오랜 기간 협력단체로 지내 왔지만 독도학당 활동 모습을 보니 더욱 실감이 난다"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독도수호를 위해 청년회의에서도 지원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길종성 관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는 소중한 인적자산으로 작은 관심과 사랑은 다문화 인식 변화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봉사를 통한 독도수호 활동에 정부와 고양시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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