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체험관 '동물복지 달걀 농장'에서 아이들이 농장 경영인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자니아서울)

​(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글로벌 No.1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이 파트너사 풀무원과 함께 체험관 '동물복지 달걀 농장'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키자니아 서울 2층 기존 '바른 먹거리 스쿨' 체험관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 '동물복지 달걀 농장' 체험관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동물복지'와 6차 산업 활성화, 청년농업인 증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직업인 '농업 경영인'을 다룬 체험 시설이다.

이곳에서 참가 어린이는 동물복지로 건강하게 자란 닭이 낳은 고품질의 달걀을 생산하는 농장 경영인이 되어볼 수 있다. 층층이 쌓인 좁고 작은 공장식 축산 닭장인 '배터리 케이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문제점을 이해하고,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영상으로 학습한다.

이어 닭들의 목욕장인 깔짚을 깔고 놀이터인 횃대를 설치해 동물복지 농장을 만든다. 또, 닭이 낳은 달걀을 수거해 포장하고 '키자니아 마트'로 배송도 한다. 이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은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장 경영의 전반을 체험하고 직업 역량을 길러볼 수 있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2014년부터 풀무원과 함께 운영해 온 '바른 먹거리 스쿨' 체험관을 5년 만에 전면 리뉴얼 하고,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동물복지'를 다룬 새로운 전문 직업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농장 경영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물복지를 이해하고 전문 농업 경영인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물복지 달걀 농장' 체험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자니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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