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 결과 광주시, 경기도 부천시, 수원시, 경남 창원시, 대전시, 인천시 등 총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지자체는 사업계획 수립, 대표 솔루션 실증비용 등으로 각각 국비 15억 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으며, 내년 우수 지자체 1~2곳을 선정해 솔루션 확산을 위한 사업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는 기존의 지자체 지원사업과 달리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솔루션의 실증·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대·중소기업 및 새싹기업이 전국 48개 지자체와 짝을 이뤄 참가했다.

이는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로 선정됐으며, 시민의 실제 수요를 면밀히 고려했고, 참여기업의 사업의지가 강하며, 해당 솔루션의 확산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스마트시티 시장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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