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 출처 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이 토트넘에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선사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웨스트햄에게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아스날과 첼시, 맨유가 나란히 승리하지 못하며 4위권 경쟁의 우위를 점하게 됐다.

토트넘이 본머스 원정에서 이길 경우, 최소 4위 자리가 보장된다. 본머스와 토트넘의 18-19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는 오는 4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선두 쟁탈전만큼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싸움이 치열하다. 가장 유리한 팀은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남은 2경기 중 한 번만 이기면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연이은 주중, 주말 경기로 다소 지쳐있다. 포체티노 감독도 웨스트햄전 패배 후 "우리 팀은 지쳐있었다"며 체력 문제를 인정한 상황. 토트넘은 자연스레 지난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체력을 보충한 손흥민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휴식 뒤 골을 몰아친 바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 에너지를 얻은 손흥민이 다시 '골 생산라인'을 재가동할 수 있을까.

상대인 본머스는 잔류도 확정 지었고, 유로파리그 출전도 이미 무산되었기 때문에 승리를 향한 동기부여가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손흥민은 '본머스 사냥꾼'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본머스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월 양 팀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넣은 것을 포함하여 3시즌 연속 본머스를 상대로 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4위 확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본머스와 토트넘의 경기는 오는 4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는 매주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를 예측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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