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팁스(TIPS) 신규 운영사 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운영사는 대기업·대학과 연계한 기술·인프라의 활용, 4차산업 분야의 전문투자사, 지방창업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체계를 갖춘 투자사 총 6개를 선발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팁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6개 신규 운영사는 투자재원, 보육 역량 및 글로벌 진출지원 등 기본역량과 함께 기관별 강점을 가지고 기술 창업팀의 투자·보육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운영사는 3년의 사업권이 부여되며, 정밀실사를 거쳐 기관별로 올해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및 투자활동을 시작한다.

중기부는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통해 '프리 팁스-팁스–포스트 팁스'로 이어지는 팁스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기로 발표하고, 2022년까지 팁스 창업팀, 포스트 팁스 창업팀을 각각 연간 500개, 50개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중기부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팁스 창업팀 확대에 따라 역량있는 운영사의 지속적인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팁스가 민간주도의 대표적인 기술창업 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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