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성민 기자 = "절대품질"의 제품을 "절대가격"에 공급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애터미㈜가 창립 10주년과 더불어 공주시 웅진동에 새 터전을 마련하였다.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애터미㈜는 A4 용지를 간판으로 붙히고, 키가 큰 사람이면 머리가 닿는 천장의 불편한 공간을 사무실로 쓰면서 시작되었다.

▲ 애터미(주) 신사옥 '애터미파크'

 

싸구려가 절대품질, 절대가격으로

그렇게 시작된 애터미㈜는 3~4년차가 되면서 시장에서 이름이 불러지기 시작했다. ‘가입하고 장보듯 필요 물품 구매만 해도 이익’이라는 판매원들과 ‘싸구려 제품 팔려고 무작정 가입부터 시킨다’는 부정적인 소비자의 양면적 시선이 존재했다.

진심은 통하는 법이라 했다.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가성비로 바뀌고 ‘절대품질 ‘절대가격’ 이라는 철학을 이해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소비자를 통해서 전달되기 시작한 회사와 제품에 대한 신뢰는 사업을 고속성장으로 이끌게 되었다. 이제는 어딜가도 애터미㈜ 치약, 화장품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헤모임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고등어가 맛있다고 서로만의 공통 분모로 반가워하는 일반 소비자들이 있고, 다단계 회사라 부정적이었는데 막상 제품은 더 싸고 좋다는 소비자들의 증가는 애터미㈜ 사업의 보이지 않는 힘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5~6년 전에 들었던 가입만 하고 슈퍼마켓 대신에 온라인에서 장만 봐도 돈이 아껴진다는 것이 이제는 자연스러운 애터미㈜의 모습이 되어 있다.

이제 애터미㈜ 제품을 싸구려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애터미㈜ 제품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 본 사람은 없는듯 하다.

애터미㈜ = 절대품질, 절대가격 이라는 명제가 되어가고 있다. 아니, 되었다.

 

한국형 다단계 회사는 신뢰할 수 없다

한국 다단계 시장은 길지 않은 역사속에 수 많은 변천사와 흑역사를 만들어 왔다. 그런 과정속에서 글로벌 다단계 회사와 한국 다단계 회사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글로벌 회사는 ‘가격이 높긴 하지만 제품을 신뢰할 수 있다’면 한국 회사는 ‘회사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 이다. 좋은 표현으로 신뢰할 수 없다지만 판매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국계 회사는 쳐다도 보지 말라’ 였다.

기업의 오너 마인드, 재구매가 일어나지 않을 제품과 말도 안되는 가격, 수시로 바뀌는 보상플랜, 내부의 권력싸움 등 제품의 경쟁력 부족을 보상플랜이나 수백 수천만원의 패키지 구매로 사실상 사람 모으기로 사업을 하는 국내 회사들은 다단계 판매의 부정적 인식을 더 확장 시키는 환경을 만들었다.

제품으로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모으기로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국내 다단계 회사는 신뢰를 잃기에 충분했다.

그런 환경속에서 애터미㈜가 일군 성과는 단순히 사옥의 준공이 아니라 한국형 다단계 회사도 올바른 회사가 있음을 보여줬고, 좋은 제품과 기업이념이 시장에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큰 일이라 본다.

애터미의 성장은 제 2의 애터미를 꿈꾸는 기업들의 롤모델이 되었으며, 시장안에서의 한국형 다단계 회사에 대한 인식변화, 소비자들의 다단계 판매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정말 많은 보이지 않는 변화를 이끌어 왔다.

▲ 박한길 회장 지난 10년을 돌아보다

 

다단계 판매 사업의 생태계를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다.

다단계 판매를 표현하는 여러가지 순기능과 역기능들이 존재하지만 시장의 판매원 관점을 보면 독특한 아이러니를 갖고 있다. 다단계 판매원들을 보면 서민들이 대부분이다. 판매원으로서 사업을 위해 기존에 소비하던 제품이 아닌 (불필요) 제품이나 소비 금액 보다 높은 금액을 소비하면서 사업에 참여를 한다. 이는 곧 사업의 결과와 연결되지 않으면 과소비로 금전적 부담을 갖게 된다. 사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 패키지 구매나 직급 유지를 위한 매출(소비)까지 한다면 밑 빠진 독에 물을 붇는 꼴이 된다

그래서 흔히, 다단계 몇 년 해서 몇 천만원 까 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왜 필요 소비를 하는데 빚을 지는 것인가?

한국의 다단계 판매 시장은 고가의 고품질 제품을 소비하고 전달한다. 필요 소비가 아닌 사업을 위한 불필요 소비를 하고 그러한 패턴이 반복 누적이 되어서 빚을 지게 된다.

애터미㈜의 제품은 필요 소비 제품이다. 장보기를 애터미㈜에서 하는 것이다. 평소에 먹지 않았던 고가의 건강식품이나 기계, 화장품 등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필요한 소비를 하면서 사업을 하다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과소비 누적이 없다. 판매자는 과소비 부담이 없고 회원들은 필요 제품이 많은 곳에서 필요 제품을 좋은 가격에 사게 되니 서로 만족도가 높아진다.

애터미㈜가 고품질, 고가 제품으로 사업을 시작했더라면 지금의 애터미㈜의 모습이 아닐 것이다. 판매원의 실질적 생태계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 박한길 회장의 시장 분석과 통찰력, 그리고 ‘절대품질’ ‘절대가격’의 원칙이 승승장구하는 지금의 애터미㈜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소비를 통한 사업’이라는 네트워크마케팅 본질에 가장 잘 부합되는 회사가 애터미㈜ 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애터미㈜

애터미㈜는 모든 결과가 새롭다. 고품질, 고가 제품의 다단계 판매 시장에 ‘절대가격 ‘절대품질’ 이라는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시장을 만들었고, 신뢰할 수 없는 국내 다단계 회사에서 제2의 애터미를 꿈꾼다는 시장의 비전을 만들었다.

서울 테헤란로 중심의 사업 환경에서 공주시로 이전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회사로, 해외에서 한국으로의 시장이 아닌, 한국에서 해외로의 시장의 표본을 보여 주고 있다.

‘사업을 위한 소비’에서 ‘소비를 통한 사업’으로 다단계 판매의 본질을 일깨워줬다.

보수적이고 올드해 보이는 회사 이미지는 보여지는 것과 달리 좋은 내실을 갖추고 있다. 윤리운영위원회가 사업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평가 판단하고 공유되어 재발 방지 및 간접학습을 하는 시스템과 리더 직급자들이 모여 논어 수업을 하는 것은 300만이 넘는 회원을 유지하면서도 가장 클린하게 사업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이 예다.

최근에 열린 2030 초대 세미나는 예상 훨씬 웃도는 인원으로 성황리 개최되었고, 추후에 진행될 2030 초대 세미나는 더 큰 규모로 진행된다고 하니 애터미㈜의 아쉬운점으로 불리던 젊은층의 부재 역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한다.

본 기자가 꿈꾸는 ‘20대 다단계 판매원 1억 연봉자’가 애터미㈜에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 본다.

애터미㈜는 다단계 판매 시장에 많은 패러다임을 만들어 주고 있다. 본질에 충실하며, 사회적 인식을 바꿔주고, 협력사와 상생하며 진정한 글로벌로 성장해 가고 있다.

그 길에서 만난 애터미파크는 단순 건축물이 아닌 그 이면의 것들을 생각해 보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토종 다단계 회사로서 애터미㈜가 보여줄 다단계 판매의 변화와 글로벌의 성장이 기대된다. 그리고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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