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TV캡쳐

서민 술인 소주 한 잔도 마음 놓고 못 마시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1일부터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가격을 병당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6.45%)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3년여 만에 인상하는 것이다.

주류업계는 출고가격이 인상되면서 식당과 주점 등의 소매가가 소주 1병에 5000원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소주 시장 1위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서 경쟁 업체도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주에 이어 맥주까지 올랐다.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가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5.3% 올렸다. 오비맥주의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가 평균 5.3% 인상됐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