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오후 2시 세종국악당에서 18세 딸과 엄마가 화해하는 감동적 이야기 담아..

 

(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세종문화재단은 6월 21일 오후 2시 세종국악당에서 18세 딸과 엄마가 화해하는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감성뮤지컬 '봄날의 후리지아처럼'을 선보인다.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봄날의 후리지아처럼'은 진로를 놓고 갈등 중인 고3 수험생 딸 '가은'이 우연히 엄마의 어린 시절 일기를 보게 되면서 엄마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화해하는 과정을 감동 있게 담아낸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연극 해무의 작가 김민정과 재기발랄한 이야기꾼 연출가 이대웅 등 최고의 제작진과 만든 작품으로 아이들과 엄마 세대가 좋아할 만한 다양한 곡을 담아 극의 흥미를 더한다.

특히 딸들이 좋아할만한 곡들인 악동뮤지션의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커피소년의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 엄마가 젊은 시절 들었던 여행 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산울림의 <너의 의미> 등 90년대와 현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12곡의 음악에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 보컬로 구성된 5인조 라이브 밴드가 더해져 관객들의 공감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이날 뮤지컬은 여주 관내 중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예정돼 있어 공연 전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의 직업을 탐색해보는 시간도 마련돼 특별한 진로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재단 문화예술팀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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