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김원국 기자 = 성북구 돈암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LED등으로 교체하고 편하게 전원을 작동할 수 있도록 리모컨을 설치하는 「편한방 ! 밝은방 !」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성북구)등기구 교체 지원사업을 마치고 돈암2동복지협의체 위원, 지원대상자, 독거노인생활지도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초 돈암2동(동장 정수영)과 독거노인 생활지도사가 1인가구 전수조사를 위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에너지 효율이 낮은 어두운 등과 고장난 등기구로 인해 야간 안전사고 발생 위험 가정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이후 동복지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협의체위원들간 논의를 통해 추진하게 되었다.

본 사업에는 평소 ‘나눔가게(무료 조명기구 LED교체)’로 활동하고 있는  윤흥기 위원(스타LED 대표)을 비롯한 동복지협의체 위원 5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등 교체, 리모컨 설치와 더불어 각 가정의 조명 상태를 점검하고 누전 등 위험요소를 보수하는 등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예방조치도 함께 취하였다.

이날 등기구 교체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복지협의체 도움으로 전기요금도 아끼고 일어서지 않고도 안방 등을 리모컨으로 켤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장덕만 위원장은 “복지협의체 기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이런 좋은 복지사업에 동참하여 지역주민에게 희망이 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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