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조진성 기자 = 지난 26일부터 진행한 제3회 2019 '서울국제예술박람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박람회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예술계에도 침체가 우려된 가운데 진행된 전시회였으나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크라운 해태그룹의 기획으로 마련된 박람회로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대만, 프랑스, 4개국이 참여했다.

또한 박람회의 주제로 '생'과 '감성의 운율'이란 내용으로 하는 조각 전시로 꾸며져 신선함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평론이다. 특히 200여명이 참가한 조각 특별전은 갤러리들의 많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서울국제예술박람회 참가한 대구의 Y갤러리 양익수 대표는 "중국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신 김소하 선생님 등 몇 분의 작가 선생님들과 함께 참가했다"며 "이번 작품전에 대해“침체된 예술계의 작가들에게 매우 뜻깊은 전시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전시회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희망한다. 많은 갤러리들이 작품에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다면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제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러한 박람회가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익수 대표는 오는 6월14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의 민속문화재단 전시관에서 작가 30여분과 함께 작품 40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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