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차 월드랠리팀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WRC 아르헨티나 랠리와 WTRC 헝가리 대회 및 TCR유럽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2019 WRC 4차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 5차 대회에서도 연속으로 우승하고, 시즌 첫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5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ierry Neuville)과 안드레아 미켈슨(Andreas Mikkelsen)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현대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12회의 우승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157점으로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37점차로 크게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은 "이번 우승은 대회 참가하는 드라이버와 팀을 위해 밤낮을 잊어가며 차량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해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올 시즌 종합 우승을 위해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계속 노력해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 감독은 "모든 팀원들의 하나가 된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가져갈 수 있었다"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같은 기간 헝가리 '헝가로링 서킷(Hungaroring Circuit)'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19 WTCR(World Touring Car Cup)' 두 번째 대회에 참가해 세 번째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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