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5개 광역자치단체와 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6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각 지역별 2000명 내외, 전국적으로는 총 2만명 이상의 체험단(도시 규모, 호응도, 대중교통 분담률 등을 고려하여 추가 모집 예정)을 모집*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시범도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응모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6월 시범사업에 앞서 국토교통부와 각 지역별 자치단체장, 체험단 및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후불 모바일 알뜰카드 및 보행 마일리지 시연행사와 체험단 발대식 등이 광화문 일대와 서울역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 시연행사: 도보로 광화문에서 시청역까지 이동 후 시청역에서 서울역까지 대중교통(지하철)을 이용하며 마일리지 적립 과정을 직접 체험

▲ 체험단 발대식: 국토부(대광위), 지자체장, 교통안전공단, 카드사 관계자 및 체험단(지역별 10명 내외) 등 총 200여명 규모

▲ 협약서 체결: 국토부(대광위),지자체,교통안전공단,카드사 등의 행정·재정적 지원 및 상호 협력 결의를 위한 업무협약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이다. 대중교통을 타면 탈수록 최대 30%+α까지 교통비가 줄어들고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쌓는 재미도 쏠쏠하다.

국토교통부 안석환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 후불 교통카드 도입, 자동 적립기능 추가 등 편의성을 대폭 높였으며 마일리지 적립액을 상향해 혜택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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