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방송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티븐 호킹은 지난해 3월 루게릭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42년생인 그는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 루커스 수학 석좌 교수로 재직한 영국의 이론물리학자다.

그는 블랙홀 관련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저서 중 ‘시간의 역사’는 영국 런던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237주 동안 올라 최고 기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스티븐 호킹은 1974년 사상 최연소 왕립학회 회원이 됐다. 또 1978년 이후 영국 과학자로서는 최고 영예이자 아이작 뉴턴이 거쳐 간 케임브리지 대학 루카시안의 석좌 교수를 맡았다.

한편 스티븐 호킹은 그의 유작 ‘어려운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 (Brief Answers to the Big Questions)’에서 “신은 없다. 세상의 누구도 우주를 다스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난 수 세기 동안 나와 같은 장애인들은 신이 내린 저주를 안고 살았다”면서 “(하지만) 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자연의 법칙’으로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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