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교육정책·사례 벤치마킹…교육분야 교류 확대 기대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중국 광저우시 교육국에서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 교육분야 우호 교류와 광주시 선진 교육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추진됐다.

린챠셩(林洽生) 광저우시 교육국 부국장, 광저우시 시정(市政) 직업학교 교장단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번 방문 기간 시청 내에 설치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관을 참관하고 김광휘 기획조정실장과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29일에는 광주시교육청을 방문해 광주시 중등교육과 교내 안전정책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매뉴얼 등 전반적인 광주시의 선진 교육정책과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일터와 현장중심의 혁신적 교수·학습 방법을 살펴보고 전대사대부중, 광주자동화설비공고, 호남대학교 등을 잇따라 방문해 상호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원궈휘 광저우시장의 방문에 이어 이번 광저우시 교육국 방문으로 자매도시 간 교류 협력이 더욱 세분·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저우시는 베이징, 상하이를 잇는 중국 3대 도시이자 광동성의 성도(省都)로 화남지역 행정, 경제, 교육의 중심지다. 특히 광주시와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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