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의 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방향 모색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25일 인쇄의 거리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광주다운 도시재생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인쇄의 거리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 중인 동구가 중앙부처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을 초청해 마련됐다.

'광주다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추진단장이 '국가 도시재생뉴딜정책 의의 및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서민호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이 '도시재생혁신지구 도입 의의와 활성화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어 박용성 단국대 교수가 '도시재생 전략적 방향성-환경안전 회복탄력성 제고방안'을, 강신겸 전남대 교수가 인쇄의 거리를 대상으로 '혁신공간 창출과 도시형 인쇄집적지구 재생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임택 동구청장이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문범수 광주도시재생국장, 안평환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가 함께 2005년 전남도청 이전 이후 급속도로 쇠퇴한 인쇄의 거리 활성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동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의견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 있을 예정인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에 인쇄의 거리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인쇄의 거리가 선정되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광주다움이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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