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 발족식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중부권 대표 영화제로 육성 발전 시키기 위한『제2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홍성군수님을 비롯한 청운대학교, 영화관련 단체, 문화예술단체, 관내 교육관련 기관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지역 인사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MBC 탤런트극회 관계자 24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하고 행사 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조직위를 통해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영화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10일 영화 관련학과 등 인적 인프라와 전문성을 갖춘 특화 대학인 청운대학교와 업무협약은 물론 대한민국 탤런트 대표단체인 MBC 탤런트극회와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제1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라는 새로운 문화영역의 비젼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였다며 충남도청 소재지이며 과거에 전통도시로, 22개 군현을 관할했던 홍주목의 치소로써 영화제의 필요성과 중부권 대표 영화제로 자리매김시켜 나가야 한다는 군민들의 의견과 여망이 높았다고 말했다.

제2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영화제 관련 세미나 개최, 영화감독, 배우와의 만남, 수준높은 영화상영, 지역부문 확대, 청소년부문을 신설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신인 감독, 배우 발굴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영화산업의 불모지 충청도 홍성에서 영화제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영화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홍성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제작과 셋트장을 만들어 문화와 접목된 영화의 메카, 홍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관광 자원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홍성역사인물축제 개최일정인 9. 27~30일까지 4일간 개최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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