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차오름, 양호석 SNS 캡쳐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차오름은 지난 23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차오름은 맞아서 퉁퉁 부은 사진과 함께 안와골절, 코뼈함몰 등의 상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차오름은 양호석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 입장에서도 힘든 결정이었고 많이 고민했지만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너무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호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상대가 처음엔 상처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알게 된다"라며 "진실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단번에 자유롭게 한다.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본다"라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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