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부지, 환경성, 접근성, 유사경험 가진 최적지 ‘강조’

(예천=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예천군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실사단 안내하는 김학동 예천군수.(사진=예천군)

대한축구협회가 최종후보지 8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현장실사는, 24일 예천군을 마지막으로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이날 현장실사를 위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는 많은 군민들이 환영을 나와 선정위원단을 반겼다.

특히, 실사에 앞서 김학동 예천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권용갑 추진위원장이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큰 절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양궁장 전광판을 이용해 영상물을 띄워 축구종합센터가 예천에 유치돼야 하는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지리적 강점을 부각시켰다.

또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며, 안정적 부지, 환경성, 접근성, 유사경험 가진 최적지라며, 예천군의 강점과 유치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이어, 축구종합센터 후보지(개포면 경진리 일대) 실사를 위해 현장으로 이동해 안정적인 부지조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예정지로 옹골찬 땅의 기운과 훌륭한 인문의 기운이 하나로 융화된 곳의 강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선정위원들을 안내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그 동안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유치위원회, 지역 단체, 출향인 단체 및 군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이제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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