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한국은행은 "올 1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49.6억달러로 전분기(527.7억달러) 대비 21.9억달러(+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물환 거래규모는 199.6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7억달러(+2.9%) 증가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50.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6.2억달러(+4.9%) 증가했다는 것.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61.1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1억달러(+0.8%)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288.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9.8억달러(+7.4%) 증가했다.

2019년 1분기중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199.6억달러로 원/위안화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5.7억달러(+2.9%)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는 하루 평균 139.1억달러가 거래돼 전분기 대비 1.8억달러(-1.3%) 감소한 반면 원/위안화 거래(21.5억달러)는 전분기 대비 4.9억달러(+29.3%) 증가했다.

이는 원/위안화 환율이 2018년말 162.4에서 3월말 168.7로 상승에 따른 거래증가에 주로 기인한다.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10.8억달러)는 3.9억달러(-3.4%)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의 거래(88.8억달러)는 9.5억달러(+12.0%)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간(94.4억달러), 국내고객(53.6억달러) 및 비거주자(51.6억달러)와의 거래는 각각 2.3억달러(+2.6%), 1.5억달러(+2.9%), 1.8억달러(+3.6%) 증가했다.

2019년 1/4분기중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일평균)는 350.0억달러로 외환스왑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6.2억달러(+4.9%)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112.0억달러)는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 증가에 따른 헤지 수요 등으로 NDF(93.2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8억달러(+1.6%)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외환스왑 거래(225.1억달러)는 해외투자 증가에 따른 헤지 수요와 단기자금 운용 거래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2.2억달러(+5.7%)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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