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해 9·13 대책 이후 시장안정, 거래심리위축 등으로 지가변동률 상승폭 둔화 및 토지 거래량 감소 추세"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특히 향후 공공주택지구 등 국가 사업 등이 시행되는 지역의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검토·시행한다.

전국 지가는 올해 1분기 0.88% 상승했으며, 전년 1분기(0.99%) 대비 0.11%p 감소했다.시·도별 지가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 0.99% 및 지방 0.69%로 모두 상승폭 둔화됐으며, 광주 1.26% 세종 1.18% 대구 1.08%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99%)은 서울(1.00%) 경기(0.99%) 인천(0.97%) 모두 전국 평균(0.88)에 비해 소폭 높게 상승했다.지방(0.69%)은 광주(1.28%)가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 대구, 전남, 부산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0.88%)을 상회했다.

한편 시·군·구는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 조성 및 3기 신도시 지정, 주택 정비사업 등 개발사업 및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