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올해도 경기지역 문화재 주변에 자생화 씨앗을 뿌린다. 지난해 자투리 공간에 토종 꽃씨를 뿌려 꽃밭과 꽃길을 만들었던 시범사업이 관람객의 호응이 높고 쓰레기 투기 억제 효과까지 있다고 판단하고 장소도 48곳으로 늘렸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장소는 심곡서원(용인), 허준묘(파주) 등 48곳에 백일홍·구절초·맨드라미·금잔화 씨를 뿌린다.
재단은 “지난해 시범 실시한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46곳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경기지역 관리대상 문화재는 629곳에서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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