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올해도 경기지역 문화재 주변에 자생화 씨앗을 뿌린다. 지난해 자투리 공간에 토종 꽃씨를 뿌려 꽃밭과 꽃길을 만들었던 시범사업이 관람객의 호응이 높고 쓰레기 투기 억제 효과까지 있다고 판단하고 장소도 48곳으로 늘렸다.

▲ 경기문화재단이 지난해 문화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든 꽃밭.<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25일 재단에 따르면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장소는 심곡서원(용인), 허준묘(파주) 등 48곳에 백일홍·구절초·맨드라미·금잔화 씨를 뿌린다.

재단은 “지난해 시범 실시한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46곳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은 경기지역 관리대상 문화재는 629곳에서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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