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수출 연구회' 발족식 + 간담회 개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24일 부산지역 전자상거래 수출 기업 4개사(㈜CK브릿지, ㈜지오택, ㈜씨앤케이21, 프로디지스) 대표와 부산·경남지역 전자상거래 무역 전문 교수 4인(부산대 고승만 박사, 동의대 박기남 교수, 신라대 이홍숙 교수, 인제대 정상국 교수)를 초청해 산·학·관 합동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수출 연구회' 발족식에 이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 발족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가운데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연구회는 부산본부세관이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하여 창업·판매부터 수출통관, 배송, 반품 등의 단계에 참여하면서 실제 기업이 느끼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연구회로, 추후 전자상거래 수출 활용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이 2016년도 585만5000건, 2017년도 709만3000건, 2018년도 960만8000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건수로는 일반 수출을 상회하는 등 신수출경로로 급성장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현장노하우 전수, 대학의 학생 창업프로그램 연계 및 전문지식 제공, 부산세관의 행정적 지원으로 산·학·관이 손잡고 연구회를 구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산·학·관 합동 부산세관 전자상거래 수출 연구회 간담회 모습/제공=부산세관

연구회는 올해 무역단계별 주제(창업·판매, 수출통관, 수입국 규제, 배송·물류, 환급·반품 등)로 간담회, 설명회,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