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POTV캡쳐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25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89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리그 경기 연속 패배로 4위권 진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양 팀은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들어 맨시티는 사네의 투입으로 공격 활기를 되찾았다.

후반 9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우측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흔든 뒤 왼발 슈팅으로 상대방 골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후반 21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왼발 슛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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