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조두순 얼굴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조두순의 얼굴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008년 당시 8세였던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은 조두순은 오는 2020년 12월 13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

한편 피해자 아버지는 앞서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조두순의 최후진술 당시 뻔뻔한 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조두순이 법정에서 '제가 그랬다면 자살하겠다. 애먼 사람 잡아넣지 말고, 지금 그 짐승같은 범죄자가 돌아다닐테니 잡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과 만난 교도소 관계자는 "범행에 대해 계속 변명만 했다"며 "통상 시간이 흐르면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하는데 조두순은 그런 게 전혀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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