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육성 위한 수학문화관...2022년 3월 개관 예정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

김해영 의원 "STEAM교육 실현할 수학문화관 설립으로 창의적 융합 인재 길러낼 것"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은 24일 부산 수학문화관(가칭 '에듀플라자') 설립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세 번째로 부산에 수학문화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부산 수학문화관은 356억이 투입돼 (구)개성중학교 운동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2022년 3월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수학놀이영역, 역사지혜영역, 진로탐색영역 등이 있다. 과목 간 경계를 넘어 수학과 연계성이 높은 과학, 경제, 소프트웨어 및 인문, 사회, 예술까지 포괄하는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메이커스페이스를 배치해 체험활동과 연계된 창작물 산출 기회 제공하고, 수학 도서관 설치, 빅데이터·AI 등 ICT 신기술을 이용한 게임 개발 등으로 지루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한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해영 의원은 "가정에서 아이들 수학 교육을 위해 비용부담이 상당한 반면, 중·고교생 10명 중 1명이 수학을 포기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수학문화관 건립을 통해 어렵고 딱딱한 수학교육 대신 탐구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부산의 학생들이 보다 친근하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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