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캡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박유천 논란에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기자회견을 열면서까지 마약 의혹을 부인한 박유천은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마약 양성 판정을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입장문을 밝혔다.

이어 박유천의 진술을 믿었지만 양성 판정이 나와 참담한 심경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는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로 박유천의 은퇴는 불가피한 상황. 현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프로필에서도 그의 흔적이 사라졌다.

하지만 그와 함께 JYJ로 활동한 김재중, 김준수가 남아있어 향후 두 사람의 활동에 어떤 변동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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