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박스가 후원한 멜방 단체복을 입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미소를 띠고 있다. (사진=희망이음 제공)

(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의류브랜드 봉박스(대표 이주한)는 어린이날을 맞아 ㈜희망이음(대표이사 황재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제5회 소원을 부탁해'에 참여해 구미에 있는 새빛지역아동센터에 단체 댄스복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희망이음은 지난 3월 사회공헌 캠페인 '소원을 부탁해'를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소속 아이들의 소원을 접수받았다.

접수된 130여 개의 소원 중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된 새빛지역아동센터는 센터에 자생적으로 생겨난 댄스동아리 '피치 아이즈'와 '웨즈베이'에게 멜빵 단체복을 신청했다.

희망이음을 통해 소원을 전해들은 의류브랜드 봉박스는 흔쾌히 단체복을 선물하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에서 22일 단체복을 선물하며 소원수리는 마무리 됐다.

새빛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청한 소원을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물해 주신 옷을 입고 아이들이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활동 있을 것 같다"며 후원업체인 봉박스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희망이음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전국 18개 센터, 400여 명 아동의 소원 수리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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