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핸드볼 명문 청주 일신여자중학교(교장 함종석) 핸드볼팀이 '제74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과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결승전에서 일신여중 핸드볼팀은 전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아가며 슈팅 기회를 만들었고, 13대 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일신여중은 후반에서도 주도권을 쥐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무안북중을 22대 1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운석 일신여중 핸드볼팀 감독은 "권위있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너무 기분이 좋다. 선수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정말 기특하다"며 "올해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함종석 교장선생님, 신현웅 교감선생님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일신여중 핸드볼팀은 제46회,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44년 전통의 핸드볼 명문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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