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안심센터, 조호물품 배송으로 치매 가정에 따뜻한 배려와 손길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거동불능 치매환자의 위생적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기저귀, 턱받이, 방수매트 등 8가지 종류의 다양한 조호물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조호물품은 밴드·팬티형 기저귀, 물 없이 쓰는 샴푸&바디워시, 지팡이, 식사용 턱받이, 미끄럼방지 양말, 방수매트, 욕창방지방석 등 총 8종류이다.

지원 대상 기준은 치매 진단서류, 관내 거주확인과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되는 서류가 필요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보호자나 가족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보호자 의견을 받아들여 팬티형 기저귀 품목을 추가하고 기저귀 종류를 늘리는 한편, 거동불능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애환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 가정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조춘화 치매안심센터장은 "고령 사회에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지지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055-940-79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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