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정박 중인 선박의 GPS안테나를 뽑아 달아난 6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3일 절도혐의로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량장에 계류 돼있던 2.95t급 모터보트에 침입해 조타실 위에 부착된 GPS 안테나를 뽑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선박 선주는 지난 9일 선박검사를 받기 위해 B호 상태를 확인하던 중 GPS안테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선용품 업체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남항의 한 골목에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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