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 ⓒ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관망하며 행동을 자제한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0.18% 하락한 2만6511.05를 기록했다. 반면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16% 상승한 2907.97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22% 뛰며 8015.27을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하락했다. 부동산주가 1.05% 하락 가장 부진했다. 반면에 에너지주는 205% 상승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 초 SREs가 만료되면 이를 재발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의 여파로 미국의 유가는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에 에너지주가 지지를 받았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3월 중 기존주택 판매건수는 521만건으로 전문가들의예상치인 530만건을 밑돌았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bp(1bp=0.01%p) 상승한 2.58%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08% 하락한 97.29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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