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제4차 과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태평양수산위원회는 2015년 북태평양 공해상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설립된 지역수산관리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8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다.

이번 제4차 과학위원회는 취약해양생태계, 저층어업, 꽁치 분야로 구성돼 각 회원국의 조업현황과 취약해양생태계 지표종과 보호종 자료를 검토하고, 북태평양 꽁치 자원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원 보존을 위한 관리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북태평양 꽁치 조업은 별도의 할당량이 배분돼 있지 않았으나 2000년대 이후 자원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자 연안국을 중심으로 조업제한 요구가 제기되면서 지난 달 회원국 공동으로 자원평가를 시행했다.

김현태 해수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우리나라는 최근의 북태평양 해역 꽁치 공동 자원평가에 참여하는 등 북태평양 해역의 수산자원 유지와 보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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