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이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마치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2일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드라마 촬영을 종료했다”며 “향후 활동은 특별히 정해진 게 없어서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박한별은 승리와 남편 A씨의 ‘버닝썬’ 사태에 휘말려 드라마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공교롭게도 복귀 시기와 사건이 맞물리면서 중도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박한별은 지난달 자신의 SNS을 통해 “최근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하여 많은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한별은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