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관광 모델, '문화유산 디지털헤리티지'산업 선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실감미디어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사진제공=경주시)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학생들

센터는 19일 오전 경북 경주지역 용강초등생 104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강의, 실감테스트베드 시설 및 장비를 체험하는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스마트미디어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및 디지털 홀로그램 등 공간과 시간제약을 극복해 체험자들이 실제감과 몰입감을 증대시켜주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의 등장과 함께 차세대 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다.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IC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연계해 체계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 (사진제공=경주시)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

구체적으로 초·중생에게는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는 2시간 내외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 실시, 중·고생에게는 구체적인 직업 체험교육을 제공, 심화 교육을 통해 관련 교과목 담당 교원도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진락 센터장은 "센터는 지역 학생들에게 스마트미디어 관련 진로체험교육을 확대시행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4차산업관련 교육및 연수프로그램도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외 최신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를 이용, 전통문화에 콘텐츠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관광시장을 개척하는 '문화유산 디지털헤리티지'산업을 선도해 수익·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지역 초등학교 등에서 사전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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