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로와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지원을 포함 24억원을 투입하여 양양읍 지역에 대하여 도로 70km, 상수도 105km 하수도 84km 등 지하에 설치된 주요 시설물에 대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도로 및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올해는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기준점 설치 및 주요 시가지의 일부에 대하여 상수도 및 하수도에 대한 조사 및 탐사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공간 정보는 양양군 공간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와 각종 공사 시 도로 굴착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 가스, 통신 등 각 기관에서 관리하는 지하 시설물에 대하여 유관 기관과의 연계 추진으로 공공 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도 가능하다.

21년 이후에는 5개면에 대하여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추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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