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천연염색한 옷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 동이초등학교(교장 이현옥)는 ‘동상이(利)몽 마을교육’을 실시했다.

2년 전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동상이(利)몽 마을교육’은 행복동이교육과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1학기 ‘동상이(利)몽 마을교육’은 1-3학년과 4-6학년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1-3학년은 옥천군 군서면에 있는 향수딸기농장에서 포도와 복숭아 뿐 아니라 딸기가 재배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더불어 딸기농장 마을선생님께서 딸기의 생장 과정과 딸기를 활용한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딸기의 생장 모습을 관찰하고 딸기를 직접 따고 맛보면서 자연이 주는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4-6학년은 옥천군 군북면에 있는 라온뜰에 가서 자연을 벗삼에 천연염색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평소 입는 옷들은 화학염색을 활용한 옷들이 많은데 이번 마을교육을 통해 화학염색과 다른 천연염색의 가치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티셔츠에 천연염색으로 물을 들이면서 자연을 그대로 담아 낼 수 있는 천연염색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오채윤 학생은 “4학년부터 마을교육을 하고 있는데 매번 다른 주제로 마을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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